인기 만화 '쇼콜라'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겨울연가’ 등의 작품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한 신지상 지오 작가의 '쇼콜라'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내년 초 방송 전파를 타는 것.
드라마와 영화 등의 편집 및 국내 최고의 CG 기술 등 포스트 프로덕션 대행 및 드라마 제작사 (주)장시연 프로덕션은 “내년 초 지상파 방송 예정으로 만화 '쇼콜라'를 드라마화한다”고 밝혔다.
(주)장시연 프로덕션은 이를 위해 이미 '쇼콜라' 출판사인 시공사와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만화 '쇼콜라'는 인기 댄스그룹의 리더를 짝사랑하다 그를 만나기 위해 신인 그룹의 팬클럽 임원으로 잠입(?)하는 20대 커리어우먼이 빚어내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신인 그룹 멤버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이야기로 국내 단행본 판매 27만권이 팔려나간 베스트셀러이며 미국 등 해외 11개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주)장시연 프로덕션은 “현재 주연급 연기자를 캐스팅 중이며 이르면 10월 초 연기자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쇼콜라'는 '다모' '궁' '어느 멋진 날' 그리고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 중인 '다세포소녀'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인기 드라마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주)장시연 프로덕션은 이와 함께 박희정 작가의 '호텔 아프리카'의 판권을 이미 확보함에 따라 허영만 작가의 '식객' 등 향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화의 드라마화 트렌드에 발맞추게 됐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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