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올드미스 다이어리'(이하 올미다)는 코미디가 전부인 영화가 아니다."
현재 KBS 개그콘서트를 연출하고 있는 김석윤PD가 본인의 감독 데뷔작 '올미다'에 대해 단순한 코미디 영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올미다'(제작 청년필름·싸이더스FNH)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석윤PD는 "시트콤 '올미다'는 우리네 일상을 속삭이듯 조근조근 섬세하게 다룬 작품이었다"고 상기시킨 뒤 "극장판 '올미다' 또한 단순히 웃기는 영화가 아니라 극중 미자와 미자의 가족을 통해 일상의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하는 영화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영화 '올미다'는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KBS 일일 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노처녀 미자(예지원 분)의 가족을 중심으로 30대 미혼녀들의 삶과 가족의 사랑을 다룬 작품.
미자의 마음을 빼앗았던 지PD역의 지현우를 비롯한 김영옥, 김혜옥, 임현식, 우현 등 드라마 속 미자 가족 대부분이 영화에도 같은 역할로 출연했다.
김석윤PD는 KBS에 입사 한 뒤 드라마 '달려라 울엄마'와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거처 최근 '개그 콘서트'의 연출을 맡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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