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FC 바르셀로나가 재작년 챔피언 리버풀과 06-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났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벌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추첨에서 리버풀과 격돌하게 됐다.
10번째 유럽 정상에 도전하는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는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8강행을 다투게 됐고 '로만제국' 첼시는 FC 포르투와 16강에서 만났다.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직접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던 포르투와 운명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형엔진' 박지성(25)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비교전 손쉬운 상대인 릴과 16강전을 치르게 됐고 아스날은 PSV 에인트호벤과 8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세리에A의 AC 밀란과 인터 밀란은 각각 셀틱과 발렌시아를 상대하게 됐고 AS로마와 올림피크 리옹도 8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내년 2월과 3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FC 포르투(포르투갈)vs첼시(잉글랜드)
▲셀틱(스코틀랜드)vsAC밀란(이탈리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vs아스날(잉글랜드)
▲릴(프랑스)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vs올림피크 리옹(프랑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vs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vs바이에른 뮌헨(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vs발렌시아(스페인)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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