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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채림, '달자의 봄' 힘찬 재기 나래


 

이혜영 채림이 '달자의 봄'으로 재기의 나래를 활짝 폈다.

채림은 이혼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고, 이혜영 역시 2년 만에 안방복귀작인 이번 드라마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이들은 지난 3일 첫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달자의 봄'(극본 강은경, 연출 이재상)에서 자신에 어울리는 배역을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연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오달자로 분한 채림은 외로움을 잊고자 일에만 매달려 홈쇼핑 채널MD로 성공했지만 사랑에는 '젬병'인 서른 세살 노처녀로 등장, 지난 2004년 '오! 필승 봉순영'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채림표' 연기를 선보였다.

이혜영은 홈쇼핑의 쇼호스트로 활동하는 33세 위선주 역할을 맡아 세련된 스타일과 절제된 연기력을 과시했다. 방영 전 '드라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그답게 한 신 한 신 최선을 다한 흔적이 역력했다.

시청자들 역시 이들의 재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스피디한 전개와 실감나는 캐릭터 설정이 돋보였다" "대박 예감" "채림만이 할 수 있는 감성 연기" "이혜영의 스타일은 죽지 않았다"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달자의 봄'은 전국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수목극 2위로 출발, '대박 예감'을 안겨줬다.

'이혼'이라는 사생활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이혜영-채림의 혼신의 연기력에 기대를 걸어본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동욱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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