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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시청자가 만족하면 시청률 상관없어"


 

배우 채림(28)이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채림은 15일 오후 2시30분부터 KBS 수원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수목극 '달자의 봄'(극본 강은경, 연출 이재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 시청률과 관련된 소신을 밝혔다.

채림은 '달자의 봄' 시청률이 기대만큼 못 미친다는 취재진의 말에 "보신 분들이 만족하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는 드라마는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이제 막 시작했으니 더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채림이 맡은 역할은 홈쇼핑 MD로 일에는 성공했지만 사랑에는 서툰 33세 노처녀 오달자다.

'오달자'의 대사에 얼마나 공감하냐는 질문에는 "생각도 다르고 제가 아직 20대여서 80%정도 공감한다"며 "20대는 이런데 30대는 어떻다는 식의 대사에는 항상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극중 상상신을 통한 영화나 드라마 패러디가 많아서 안해본 것이 없다고.

채림은 "극중에서는 못하는 노래도 해보고, 춤도 춰보고, 땅에도 묻혀보고, 와이어를 달고 하늘도 날았다. 저에 대한 도전인 것 같아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림의 이혼 후 첫 복귀작으로 관심을 끌었던 '달자의 봄'은 3일 첫 방송에서는 13.7%(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지만 10일과 11일에는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해 각각 11.7%와 12.9%의 시청률를 나타냈다. 전작인 '황진이'가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10% 가량 하락한 수치다.

'달자의 봄'은 17일부터 '연인'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요원 이범수 주연의 SBS '외과의사 봉달희'와 본격적인 시청률 경쟁을 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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