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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이동욱과 키스신 짧아 아쉬웠다"


 

"목소리나 외모같은 겉모습이 아닌, 감정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깊이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현영은 16일 오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최강로맨스'(감독 김정우, 제작 디알엠엔터테이먼트, 화인웍스)의 언론시사회에서 "목소리나 외모가 아닌 감정에 공감하는 연기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영의 첫 주연 영화 '최강로맨스'는 강력반 형사 강재혁과 사회부기자 최수진 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 현영은 이번 영화에서 넘치는 열정과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낙천적인 기자 '최수진' 역을 맡아 명랑쾌활한 매력을 선보였다.

극중 로맨틱한 장면이 적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영은 "키스 신이 짧아서 아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씨가 좀 하기 싫어했어요. 원해서 억지로 하게 됐는데, 이동욱씨가 제대로 하라며 NG를 내서 여러번 찍었는데, 농도가 짙은 것도 여럿 있는데 짧은 걸 쓰셨네요. 그래도 할만큼은 해봤어요."

극중에서 강재혁 역할의 이동욱이 현영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에피소드에 관해 앞으로 다른 장르나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있어 특유의 목소리가 걸림돌이 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나름대로 다른 연기를 선보이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저만 느끼면서 연기 하는지는 모르지만 '조폭 마누라 3'와 이번은 나름 틀리게 내면서 연기했어요. 목소리나 외모는 겉모습이니까 앞으로는 감정으로 연기하는 연기하고 싶어요. 목소리나 외모보다는 감정에 호흡하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아 떨리는 마음을 전해온 현영의 새 영화 '최강로맨스'는 오는 25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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