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1월 17일은 세계적인 복싱전설 무하마드 알리가 탄생한 날이다.
알리는 1981년 12월 트레버 버빅(자메이카)과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26년 전 링을 떠났지만 여전히 세계 스포츠팬들과 선수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의해 '세기의 스포츠맨'으로 선정되기도 한 알리는 통산 61경기에 출전 56승5패의 기록을 남겼다. 56번의 승리 중 KO는 37차례.
미국 'MSNBC'는 17일(한국시간) 알리의 65번째 생일을 맞아 각종 특집 기사들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알리가 남긴 유명한 말을 비롯해 알리가 싸운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10경기, 그가 포함된 전설의 복서 10명 등이 포함됐다.
역대 3차례 세계헤비급 챔피언 왕좌를 차지한 알리에 이어 두 번째는 최초의 웰터급 챔피언이자 5번이나 세계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슈거 레이 로빈슨이 차지했다. 로빈슨은 아마시절 85승무패 기록을 세웠고 이 중 69차례를 KO 혹은 TKO로 승리했다. 알리도 인정한 이 전설의 복서는 통산 175승6무19패를 기록했고 복싱전문가들은 스피드, 타이밍, 무브먼트 등이 알리를 오히려 능가한다고 평하고 있다.
3위에는 1910년대부터 20년 초반을 풍미한 웨일즈 출신의 지미 와일드가 올랐고 1930년대 후반부터 40년대 후반까지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갈색폭탄' 조 루이스가 4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1940년대 페더급 챔피언 윌리 펩을 비롯해 헨리 암스트롱, 슈거 레이 레너드, 아치 무어, 베니 레너드, 잭 존슨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한편 '알리의 베스트 경기' 1위는 지난 1966년 미국 휴스턴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윌리엄스를 상대로 3라운드 KO승을 거둔 대결이 선정됐다.
2위는 1975년 조 프레이저와의 대결이 올랐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벌어진 이 대결에서 알리는 프레이저를 14회에 TKO로 물리쳤다. 3위는 1974년 콩고에서 조지 포먼과 싸워 8회 KO를 거둔 경기였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