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브라운관을 벗어난 인기 개그맨들이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요즘 영화를 보노라면 브라운관을 통해 낯익은 얼굴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10위에 안착한 히트작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육봉달' 박휘순과 '출산드라' 김현숙을 만날 수 있다.
또 '허브'에서는 쌍둥이 개그우먼 강주희, 강승희 자매를, '조폭 마누라 3'에서는 김병만을,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에서는 정준하와 '개콘 옹박' 조지훈이 얼굴을 비춘다.

특히 이가운데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는 바로 정준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식탐의 왕을 연기하고 있는 정준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주요 조연으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김관장'에서는 코믹 카메오로 등장해 웃음을 준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는 개그맨들이 코미디 영화 속에서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6백만 관객 동원을 향해 순항중인 '미녀는 괴로워'에서 박휘순은 뚱녀시절의 김아중을 울리는 사기꾼 남친으로 웃음을 선하하며, 김현숙은 김아중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해 절묘한 대사의 향연을 선사한다.
영화 '구미호가족'에서 강유미는 개그 프로그램의 캐릭터를 살려 기자로 등장해 깜짝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해 개봉했던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에서는 SBS '웃찾사'에서 '화상고' 코너로 큰 인기를 모았던 양세형이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으는 등 영화에 등장한 개그맨들의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개그맨 장동민은 가족영화 '방울토마토'를 통해 본격적인 영화 데뷔전을 치른다. 판자촌에서 폐휴지를 모으며 살아가는 할아버지(신구 분)와 그의 손녀(김향기 분)가 어렵고 고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 '방울토마토'에서 진지한 장동민의 만날 수 있다.

톡톡 튀는 재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에 재미와 웃음을 주는 개그맨들의 깜짝 등장이 스크린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