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브이'와 이성강 감독의'천년여우 여우비'가 올 겨울 극장가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9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개봉한 디지털복원판 '로보트 태권브이'는 현재 44만 여명의 전국 관객을 불러들여 1976년 개봉당시 관객동원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25일 개봉한 ;천년여우 여우비' 또한 개봉 첫 주말에 17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었다.

같은 기간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이 두 편이나 개봉한 것은 최근 충무로의 여건상 이례적인 일이며 두 작품 합쳐 6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도 한국 애니메이션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대해 '로보트태권브이'의 디지털 복원과 '천년여우 여우비'의 제작을 지원한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은 '로보트 태권브이'와 '천년여우 여우비'가 한국의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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