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측 '정다빈 자살' 정황상 이해안돼


0일 오전 사망한 탤런트 정다빈(27, 본명 정혜선)의 사인을 놓고 정다빈 소속사측 대표가 의문을 제기했다.

사건을 담당한 강남경찰서 측은 정다빈이 10일 오전 4시 서울 삼성동의 L씨의 집에서 목을 맨 채 자살한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정다빈의 소속사 세도나 미디어의 소용환 본부장이 오후 4시 서울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다빈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소용환 본부장은 "이틀 전 통화할 때까지만 해도 새로운 작품이야기를 했다"며 "정다빈의 자살에 의문점이 있다"고 말했다. "필요하다면 경찰에 가서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자살이 아닌 사고사나 타살에 무게를 두었다.

정다빈은 평소 가족에 대한 사랑이 두터웠으며 최근 작품 활동을 앞두고 있었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소속사 측이 정다빈의 자살에 의혹을 두는 이유다. 또한 정다빈이 사건 당일 남자친구로 알려진 이씨와 함께 그의 집에 있었기에 정황 상 정다빈의 자살에 의문이 든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주장이다.

소 본부장은 "정다빈은 작품에 강단이 있었다"며 "최근 나쁜여자 착한여자 발칙한 여자 등의 드라마 출연 제의가 왔었지만 본인이 거절했다"고 정다빈의 근황을 설명했으며 정다빈의 죽음이 자살이든 타살이든 정확한 정황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다빈의 시신은 처음 안치된 서울 송파구 서울의료원에서 성내동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소속사 측은 12일 오전 화장으로 장례식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