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로 무명의 배우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의 캐스팅 뒷이야기가 방송된다.
케이블TV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오는 18일 밤 10시부터 22시간 연속 방송할 '프리즌 브레이크' 방영을 앞두고 '프리즌 브레이크 완전정복'을 18일 오후 방송할 예정이다.
'프리즌 브레이크 완전정복'에서는 주인공 석호필(극중 배역인 '마이클 스코필드'를 한국식으로 부른 애칭)의 매력, 캐스팅 과정을 비롯해 미리 알고 시청하면 유익할 정보들을 소개한다.
석호필의 캐스팅에 대해 제작을 맡은 브렛 래트너 감독은 "영화 '수퍼맨 리터즈' 오디션을 진행했을 당시 웬트워스 밀러가 오디션에 와서 놀랄 만큼 멋지게 연기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 작가 닉 산토라는 "촬영 5일 전에 찾아온 웬트워스는 하늘이 주신 완벽한 마이클 스코필드였다"고 설명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극중 스코필드는 나와 똑같진 않지만 촬영장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내 모습을 봤을 때 완벽주의 성향은 비슷한 것 같다"며 "'프리즌 브레이크'의 성공은 좋은 출연진 뿐 아니라 실력 있는 제작진과 멋진 스토리 덕분이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석호필이 극중에서 자주 쓰는 대사와 상반신 전체에 문신으로 그려진 감옥의 설계도, 탈옥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종이로 만든 백조 등 주요 장면들을 미리 엿볼 수 있다.
또 스코필드의 형 '링컨', 교도소 의사이자 스코필드와 미묘한 애정전선을 형성할 '사라', 교도소 동료 '티백', '에브루지' 등 출연진들이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한 영상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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