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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스피어스, 충격적인 삭발 공개


미국 인기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5)가 삭발한 모습이 언론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있다.

삭발을 한 브리트니의 모습은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과 로스앤젤레스의 KABC-TV가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17일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People) 인터넷판은 "브리트니가 16일 밤 산 페르난도 밸리에 있는 한 미용실에서 긴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미용실에 돈을 지불했지만 미용사의 손을 빌리지 않고 전기기구를 이용해 스스로 머리카락을 삭발했다.

이에 앞서 16일 피플지는 "브리트니가 2,3일전 카리브해의 안티구아섬에 있는 알콜중독치료센터 크로스로드 센터(Crossroads Centre)에 입소했다가 하루 만에 나와 미국 플로리다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연예전문사이트인 TMZ.com 역시 "브리트니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치료센터를 나왔다"고 확인했다.

삭발한 브리트니의 모습이 공개되자 현지언론과 팬들은 브리트니의 잇따른 돌출 행동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근 브리트니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내가 만약 여러분이어서 내가 매일 읽고 있는 나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면 무척 불행할 것이다. 하지만 나를 믿어달라"며 "내가 '완벽함'(Perfect)과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사실과언론이 내 일상생활을 과장해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또 지난 13일에는 전 개인비서인 페리치아 쿨로타가 공개서한을 통해 "브리트니의 친구와 가족들이 브리트니에게 도움을 많이 줘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브리트니는10대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지난 2년 동안 출산 등으로 음악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지난해 11월에는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이혼을 신청하면서 매스컴의 공격을 받았다.

또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인 패리스 힐튼과 뉴욕, LA,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각종 파티에 참석하면서 파파라치들의 표적이 됐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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