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지난 20일 대통령이 KBS 보궐 이사로 임명한 권혁부, 박만씨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권혁부 이사는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 보도위원 등을 거쳤고 박만 이사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시울지방검찰청 제1차장 검사, 사업연수원 교수 등을 지냈다.
앞서 방송위원회는 지난 1월15일 권혁부 및 박만씨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했다. 그러나 한국기자협회, KBS PD·기자협회 등 언론계에서는 '비리 사건 관련 부적절한 처신', '이념적 경직성' 등을 이유로 두 보궐 이사 선임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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