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와 백보람 커플이 과다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음악채널 Mnet의 새프로그램 '추적! x-boyfriend(엑스보이프렌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단연 주목을 받은 것은 김재우 백보람 커플이다.

언론에 많은 주목을 받아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백보람은 "방송이나 기사로 사생활이 많이 노출이 되어 부담을 느낀다"며 "이런 노출이 방송활동을 하는데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앞으로는 어느 정도 조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재우는 "기사에 대한 리플(댓글)을 많이 보는데 악플러들이 저희 사생활을 다 알고있다"며 "그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악플러들의 성격 독하면 독할수록 즐겁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우가 유머로 넘기기는 했지만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지나친 것이 사실.
이 날 기자회견에서도 두 사람은 결혼과 교제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재치있게 넘겼다.
김재우는 결혼계획에 대해 "15일에 할거다"면서 "하지만 년도와 월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한편 백보람은 지난 23일 옛 애인과의 재회를 이뤄주는 '추적! x-boyfriend(엑스보이프렌드)'의 고정 패널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포토DB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