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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연인 백보람 감싸기 '애정 과시'


'길용이' 김재우(29)가 연인 백보람(28)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김재우와 백보람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Mnet '추적! X-boyfriend' 녹화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의 고정패널로 나오는 백보람을 응원하기 위해 김재우가 특별패널로 초청된 것이다. 최근 열애사실이 공개된 터라 두 사람에게 취재진의 관심이 쏠렸다.

백보람은 프로그램보다 자신들의 연애에만 쏠린 질문에 부담스러워했다. 특히 백보람은 김재우에게 어떤 매력이 있냐는 질문에 '그건 프로그램과는 상관이 없는 질문인데…'라며 난감해했다.

난감해 하는 백보람을 위해 김재우가 나섰다.

김재우는 "제가 평소에 방송멘트가 거칠고 비방용이 많은데 백보람이 잘 잡아주고있다"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또 백보람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가수를 하다 온 친구라 개그를 우습게 보고 온 줄 알았다. 괴롭히면 나가겠거니 생각하고 마음에 비수를 많이 꽂았는데 잘 버티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개그우먼으로서 백보람의 능력을 칭찬한 것.

대답하기 난처한 질문에서는 김재우가 유머로 넘겼다.

언제 결혼하냐는 질문에 김재우는 "15일에 할거다"고 답했다. 깜짝 놀라는 취재진에게 "결혼하는 달이나 연도는 아직 안잡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생활이 노출된다면 어떻게 대처하냐는 물음에 "저희 사생활을 다 알고있다. 그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악플러들의 성격이 독하면 독할수록 즐겁다"며 웃으며 넘겼다.

재치있는 대답으로 난처한 질문도 척척 넘기던 김재우도 옛 애인을 찾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당황했다. '추적! X-boyfriend'는 옛 애인을 찾아 재회를 할 수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패널이 아닌 의뢰인으로 참여할 생각이 없냐는 물음에는 "죄송합니다"를 연발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형님뉴스'에서 단순하고 다소 무식하기까지한 '길용이' 김재우의 모습은 간데 없고 연인 백보람을 아끼고 배려해주는 김재우이 모습만 보였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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