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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 "내 꿈은 여전히 유럽에서 뛰는 것"


'17세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레알 솔트레이크)의 목표는 여전히 유럽에 있었다.

영국 스포츠 전문사이트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에 있는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아두가 언젠가 유럽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아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에 마련된 캠프에서 소속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으며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도 함께 피력했다.

아두는 지난해 DC 유나이티드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주 동안 함께 훈련하며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데 이어 영입 제의까지 받았다. 그러나 아두는 맨유의 영입 제의를 뿌리치고 그해 12월 레알 솔트레이크로 이적하며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잔류했다.

그는 "나는 레알 솔트 레이크에서 더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지만 그것은 내가 원한 것"이라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는 "나는 맨유와 2주간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내 원래에 맞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팀에 입단하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레알 솔트레이크는 내게 맞는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길 원했던 아두는 크리스티안 고메스와 제이미 모레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즐비했던 DC 유나이티드를 떠날 결심을 한 것이다.

특히 그는 "내 꿈은 여기 다시 서는 것"이라며 "이미 나는 '레알(솔트레이크)' 소속"이라고 무게있는 농담도 던졌다.

아두는 아프리카의 가나 출신으로 14세에 프로 계약을 맺으며 일약 '축구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04년 DC 유나이티드에 입단, 87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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