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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김영애, 사극 '한성별곡'으로 컴백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교방 노기 '취선' 역으로 분해 천연덕스러운 기생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배우 김영애가 또다시 사극으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김영애는 7월 방송 예정인 KBS 8부작 드라마 '한성별곡'(극본 박진우, 연출 곽정환)에 캐스팅 됐다.

한정수, 안내상 등이 함께할 '한성별곡'은 금권정치와 정치모략이 난무하는 조선 후기 정조대에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감추어진 음모를 밝혀내는 흥미 진진한 드라마로 4월 촬영에 돌입했다.

김영애는 극중 한상궁 역을 맡아 조상궁(박선영 분)과 함께 궐내 움직임을 배후 조종하는 흥미진진한 역할을 맡았다.

지난 2004년 영화 '얼굴없는 미녀'에서 김혜수의 남편과 바람을 피우는 직장 동료 해영 역으로 스크린 데뷔한 이후 영화 '미스터 주부퀴즈왕' '인사이드' 등에 출연해 비중있는 조연으로 활약한 김영애는 특히 지난 해 12월 종영한 KBS 드라마 '황진이'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영애는 '황진이'에서 보여준 천연덕스러운 기생 연기와는 180도 다른 차갑고 차분한 한상궁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선배 연기자인 김영애와 '황진이'에 함께 출연하면서 이름 뿐 아니라 연기력도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는 그는 '한성별곡'으로 또 다른 사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한편 김영애는 '한성별곡'의 촬영에 앞서 ㈜열음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영일)와 전속 계약을 맺어 남상미, 온주완, 박희순 등의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영애를 새롭게 영입한 열음 엔터테인먼트의 김영일 대표는 "김영애의 독특한 마스크와 다재다능함,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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