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골리앗' 최홍만(27)이 마침내 명예회복에 나선다. 무대는 하와이다.
최홍만은 영화오락채널 XTM이 29일 낮 12시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생중계하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7' 하와이 대회 슈퍼 파이트에 출전, 마이크 말론과 격돌한다.

지난 3월 마이티 모에게 K-1 데뷔후 처음으로 KO패를 당했던 최홍만은 명예회복을 위해 절치부심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유의 입장 퍼포먼스도 없다.
3라운드로 끝나는 실전경기에 대비, 8라운드 연속 스파링으로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는 최홍만은 상대가 비록 종합격투기 전적 12전 전승의 격투기 강자 마이크 말론이지만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한편 토너먼트에서는 최홍만에게 KO패배를 안겼던 마이티 모와 씨름 선수 출신의 김경석이 맞붙는다.
지난해 말 'K-1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K-1에 데뷔한 투포환 던지기 선수 출신의 랜디 김(김재일)도 신예 사와야시키 주니치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바다 하리와 후지모토 유스케의 K-1 초대 헤비급 타이틀 매치 등이 하와이에서 펼쳐진다.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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