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28)씨와 백년가약을 맺는 박경림(29)이 3일 새벽,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심심타파'(표준FM95.9Mhz)를 통해 자신의 결혼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경림은 평소에 '라디오는 친구 같고 편안해서 좋다'며 '뭔가 큰 일이 생긴다면 편안한 분위기의 라디오 진행을 통해 먼저 밝히겠다'고 이야기해 왔다.

박경림은 오늘(2일) 새벽 방송분의 마지막 코너인 '이유있는 논스톱'에서도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주제는 결혼 축가였으며 박경림은 여기서 얼마전 결혼식 사회를 본 경험을 이야기하며 "운명이니까 짝을 만나고... 좋더라"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
7월 15일 12시 서울 신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지난해 박경림이 진행했던 KBS 2TV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줘'의 출연자로 처음 만나 1년여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심타파'의 연출을 맞고 있는 양시영 PD에 따르면 박경림은 결혼 이후에도 계속 라디오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사진=오는 7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박경림(왼쪽)과 박정훈 커플.'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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