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웨스 브라운(28)이 맨유 맨으로 영원히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웨스 브라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올드 트래포드(맨유의 홈구장)에서 자신의 남은 경력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웨스 브라운은 시즌 초반 교체 선수로 투입된 이후 줄곧 벤치 신세만 졌다.
브라운은 "나는 유소년팀 시절부터 맨유와 함께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의 미래에 대해 물어보는데 아마도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라며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더라도 맨유에 남아있길 원한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또 "나는 지금 이 곳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고 그런 모든 것이 즐겁다"며 맨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팀에 잔류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맨유는 지난주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을 들어올렸고 지금은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런 요인들도 맨유에 남고 싶게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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