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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절반 '장미일 앵커 웃음 이해합니다'


58.9% '오히려 인간미를 느꼈다'고 답해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의 실수에 대해 국민들은 관대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오전 6시 MBC '뉴스투데이' 방송에서 장미일 앵커가 주요 뉴스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웃는 해프닝이 있었다.

SBS 라디오(103.5㎒)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이 사건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오히려 인간미를 느끼게 했던 사건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절반이 넘는 58.9% 로 나타난 것.

'뉴스의 신뢰도를 해치므로 거부감이 든다고 답한 사람은 29.1%로 긍정적인 대답보다 30%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을 불문하고 이번 장미일 앵커의 실수에 대해 나쁘지 않았다는 의견이 더 많은 가운데, 특히 대구/경북 응답자가(67.0%) 관대한 답변이 가장 많았고, 전남/광주(65.3%), 서울(65.2%), 전북(62.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들었다는 응답이 많이 나온 지역으로는 부산/경남(41.9%)이 꼽혔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20대가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견이 67.6%로 가장 많았고 40대(64.7%), 30대(57.9%) 순이었으며, 50대 이상이 49.8%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5월 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였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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