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의 과거를 만난다

'프리즌 브레이크' 주인공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난다.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은 '프리즌 브레이크' 주인공 '석호필'(웬트워스 밀러)을 비롯해 주연배우들의 무명 시절 모습이 담긴 영화들을 25일, 26일 이틀동안 특집 편성한다.

25일(금)에는 젊은 시절의 안소니 홉킨스 역을 맡아 열연한 웬트워스 밀러의 또 다른 매력이 담긴 '휴먼 스테인'(오전 8시 30분),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정신이상자로 나온 '헤이와이어' 역의 실라 웨어 미첼이 출연한 코믹물 '노 브레인 레이스'(오전 10시 30분), 웬트워스 밀러의 냉혹한 눈빛 연기를 볼 수 있는 '언더 월드'(낮 12시 40분)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26일(토)에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일편단심 순수남 '수크레' 역으로 나온 아마우리 놀라스코의 '분노의 질주2'(오전 10시 30분), 변호사 '베로니카' 역의 로빈 튜니가 출연한 공포물 '엔드 오브 데이즈'(낮 12시 40분), '링컨' 역의 도미닉 퍼셀이 뱀파이어 제왕으로 출연한 '블레이드3'(밤 11시)가 소개된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부통령의 동생에 대한 살인 누명을 쓴 형을 구하기 위해 천재 건축가 마이클이 고의로 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뒤 탈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웬트워스 밀러가 연기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는 국내 팬 사이에서 '석호필'이란 한국식 애칭까지 얻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퍼액션의 이충효 팀장은 "수퍼액션의 대표 컨텐츠 중 하나인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종영을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자 이번 특집을 마련하게 됐다"고 편성이유를 밝혔다. [사진=위에서부터 웬트워스 밀러, 로빈 튜니, 도미닉 퍼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