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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조인성과 키스신, 이 부러지는 줄 알아"


배우 하지원이 일본 첫 팬 미팅을 성황리에 열었다.

하지원은 2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선 플라자에서 팬 미팅을 열고 자리를 가득 메운 1400여명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본 팬들의 열띤 성원에 하지원은 드라마 '황진이'에서 선보였던 한복과 가채를 재현해 보이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매직쇼'를 통해 2주 전부터 갈고 닦은 마술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하지원은 자신의 출연작을 팬들과 함께 보며 가진 질의 응답 시간에서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과의 키스신 소감을 묻자 "기억에 많이 남는다. 서로 긴장을 많이 해 막상 큐 사인이 떨어지는 순간 이빨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을 할 때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매번 바뀌는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하지원은 이날 촬영장에서 사용하던 귀마개 모자와 '황진이' 촬영 당시 쓰던 부채와 비녀,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신었던 복싱화 등 자신의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하지원은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으며, 참석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도쿄(일본)=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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