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퍼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생애 2천안타를 돌파했다.
존스는 18일(한국시간) 제이콥스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서 2회 안타를 쳐내 통산 2천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4번타자로 출장해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존스는 볼카운트 0-1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로부터 깨끗한 좌전안타를 쳐내 자신의 2천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5월25일 손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존스는 복귀한 이후 이 타석까지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8안타를 쳐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존스의 2천안타 돌파는 메이저리그 통산 247번째. 최근 조니 데이먼(뉴욕 양키스)가 246번째로 2천안타를 돌파했다.
존스는 또 2루타 세 개를 추가하면 에디 머레이, 칠리 데이비스에서 이서 안타 2천개, 2루타 400개, 홈런 350개를 돌파하는 세 번째 스위치 타자가 된다. 존스는 홈런 369개에 2루타 397개를 기록 중이다.
존스는 93년 9월1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쳐냈고 2000년 8월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리반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천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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