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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중국에선 섹시, 한국에선 힙합'


가수 미나가 오는 9일 신보 'Minastasia'(미나 스테이샤)를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발매한다.

특히 이번 음반의 재킷 사진은 각국의 콘셉트에 맞게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중국에서는 중국 팬들의 바람을 수용해 미나의 섹시 이미지를 내세웠고, 한국에서는 강한 힙합 느낌으로 채웠다.

소속사인 모브 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새로운 미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미국 LA 다운타운에서 강한 힙합 느낌으로 촬영하려고 했으나, 섹시한 모습을 바라는 중국 기획사의 부탁으로 한국에서 추가 촬영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해외 최고 댄스 가수상'을 수상한 미나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타이틀곡 '룩(Look)'을 이미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로 녹음을 마친 상태다. 서브 타이틀곡 '취하고 싶어' 역시 한국어와 중국어로 녹음했다.

미나는 당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을 한 뒤, 태국과 필리핀 등 아시아국가로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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