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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안티팬에게 '죄송하다'는 편지보냈다"


혼성 3인조 타이푼의 홍일점 솔비(23)가 안티팬에게 편지를 보냈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조이뉴스24와 만난 솔비는 "데뷔초 한 안티팬이 '너무 돼지같다' '너무 오버한다'는 내용의 미니홈피 쪽지를 보냈는데,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가수가 직접 답장을 하니 상대방도 깜작 놀랐을 터.

솔비는 "그 분도 황당했는지 다시는 쪽지를 보내지 않으셨다"며 웃었다.

데뷔 초에 비해 각종 방송과 행사로 바빠진 지금은 일일이 답장을 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답장을 보내던 여유로운 마음으로 악플(악성댓글)을 대한다.

"악플에는 신경을 안 써요. 처음엔 너무 괴로웠는데 지금은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악플도 방송을 보신 분들이 쓰는 거잖아요. 물론 제가 그냥 미워서 욕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 부분이 이렇게 비춰질 수있구나 생각해보고 개선하면서 방송이 점점 느는 것 같아요."

하지만 초등학생인 사촌동생의 말은 마음이 아팠다.

"친구들이 너희 누나는 왜 이렇게 뚱뚱해냐고 놀렸나봐요. 동생이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 저보고 살 좀 빼라고 부탁을 하더라구요. 저는 괜찮은데 어린 동생이 상처를 받았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짠했죠."

인격적인 욕만은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는 솔비는 "사실 제가 화면으로 보이는것보다는 날씬한 편"이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솔비는 이번 타이푼의 2집에서도 타이틀 '그대만'을 비롯해, 테크노댄스곡 '가버려'와 한국적인 R&B '그래도 사는게 낫겟지' 등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낸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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