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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정훈씨와 통화 땐 현영 목소리 돼"


15일 7월의 신부가 되는 박경림이 신랑 박정훈씨에게만 특별한 목소리와 애교가 나온다고 밝혔다.

"내가 원래 8명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는 팔색조 목소리다"고 말한 박경림은 "정훈씨와 통화할 때만은 이상하게 현영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랑에게 어떻게 애교를 부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경림은 "내가 원래 허스키한 목소리인데 정훈씨와 이야기를 나눌 때만 유일하게 한 목소리가 나온다. 그런데 그게 현영의 목소리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랑을 위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박경림은 머쓱해 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도 박경림은 가수 겸 작곡가 조규만이 만들었다는 '포에버 위드 유'라고 소개하며 특유의 목소리로 사랑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너무 오랫동안 안 불러서 잘 안 된다"며 이내 노래를 멈췄다.

주철환 OBS 경인TV 신임 사장의 주례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과 박수홍이 동시에 맡는다. 박경림의 따르면 이 두 사람이 예전부터 박경림이 결혼할 때 사회를 봐주겠다는 약속을 이미 했다. 또 축가는 강타 이기찬 이문세 등이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이 끝난 뒤 박-박 부부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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