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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발라드 할 때도 코미디 마니아"


최근 오락프로그램에서 눈부신 활약 중인 윤종신이 '이미지는 없다'는 철학을 밝혔다.

윤종신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이거 할 땐 이거 하고, 저거 할 땐 저거 하고 싶다. 이미지의 틀을 깨고 일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건 다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밝혔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건 음악과 코미디다. 한 쪽을 위해 다른 쪽을 포기해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미지에 갇히기보다는 자유로운 사람이고 싶기 때문이다"며 야심찬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윤종신은 이 같은 욕심에 단서를 달았다. "가을이나 겨울쯤 나올 음반을 지난 앨범과 비교해 보고 싶다. 어떻게 보면 '반음악적 활동'을 하면서 낸 음반의 퀄리티가 어떨지. '음악도 더 잘했네'라는 평을 듣고 싶다. 음악이 안 좋으면 몰라도 음악이 좋다면 문제 없지 않은가. 재미있게 사는 음악예능인이란 말을 듣고 싶다."

윤종신은 코미디와 오락프로그램에 진출하게 된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워낙 코미디 프로를 좋아했다. 음악 할 때도 양종철 등 코미디언들과 친했다. 코미디 마니아 수준이었고 연구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병욱 PD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카메오로 출연하다가 권익준 PD와 연이 닿아 '논스톱4'에 고정으로 들어갔다. 이 때 '코미디를 꿰고 있는' 나를 발견한 이들이 '놀러와'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권했다"고 회고했다.

"홍보 때문에 억지로 나온 이들과 다르게 현장에서 '즐기는' 내 모습이 보였나봐요.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이후 '야심만만'을 1년 하게 됐죠."

윤종신은 "슬픈 발라드 음악을 하면서도 코미디와 웃음을 워낙 좋아했다"며 "지금은 좋은 MC들에 기대어 가는 면도 있지만, 앞으로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내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을 밝혔다.

윤종신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옛날TV', MBC '황금어장'의 코너 '라디오 스타', SBS '접속! 무비월드', MBC 라디오 '윤종신의 두 시의 데이트'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그는 특히 '옛날 TV'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유재석 신정환 하하 등이 출연하는 이 코너는 아무런 대본 없이 그야말로 애드리브로 가는 '애드리브 극장'이다.

윤종신은 "예능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개그와 몸개그가 다 있는 코너로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실험을 해보고 있다. 시청자로서 한없이 좋아하던 코미디에 직접 나가 코미디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옛날TV'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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