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임수정이 있다면 일본에는 미야자키 아오이가 있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일본 청춘 멜로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 출연한 미야자키 아오이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나나'와 이준기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첫눈'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미야자키 아오이는 소녀같은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일본의 임수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장화, 홍련'으로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김지운, 박찬욱, 허진호 등 한국 최고의 감독들과 작업하는 등 영화계가 가장 주목하는 한국 최고의 배우 임수정. 한국에 대표적인 동안 여배우 임수정이 있다면, 일본에는 차세대 '완소녀' 미야자키 아오이가 있다.

1980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어린 얼굴을 가진 임수정과 최근 깜짝 결혼으로 화제가 된 미야자키 아오이는 20대임을 믿기 힘든 외모와 가녀린 몸매, 그리고 성숙한 연기력으로 여러모로 비교가 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동안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는 데뷔작 '유레카'로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상과 이큐메닉상을 수상하면서 최연소 연기파 배우로 화려하게 시작, 이듬해 '해충'으로 낭트3대륙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 국내외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나나'로 우리나라 팬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해 이준기와의 한일 영화 '첫눈'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고, 최근 가수 플라이투더스카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외모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여배우라는 점도 임수정과 공통점이다.
새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서 미야자키 아오이는 '시즈루' 역을 맡아 아동복 원피스, 거칠게 뻗친 단발머리, 커다란 뿔테 안경을 낀, 조금은 독특한 외모에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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