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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임골드글러브팀' 선정 발표...ML 통산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는


골드글러브 시상 50주년 맞이해 팬 투표로 선정한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들

메이저리그 수비의 명수들이 한 팀에 모였다.

전설적인 3루수 브룩스 로빈슨, ‘디 캐치’의 주인공 윌리 메이스, 총알 같은 송구의 로베르토 클레멘테 등 내로라 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메이저리그 전시대를 망라한 '올타임 골드글러브팀' 멤버로 뽑힌 것이다.

'올타임 골드글러브팀' 선정은 57년 골드글러브상을 만든 스포츠용품 회사 '롤링스'가 상 제정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벤트.

'롤링스'는 250여명의 역대 골드 글러브 수상자들을 후보로 선정한 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50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이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온라인과 편지 등의 방법을 통해 실시됐으며 그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그에 따르면 3루수 브룩스 로빈슨은 전체 설문에 응한 팬들의 61%로부터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차이로 마이크 슈미트, 스콧 롤렌, 버디 벨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며 최수 3루 수비를 인정받았다.

또 윌리 메이스는 23%의 지지를 받아 21%를 얻은 로베르토 클레멘테와 함께 외야 세 자리 가운데 두 자리를 나눠 가졌다.

70년대 초반 신시내티 레즈 전성기를 이끈 포수 조니 벤치(59%)와 2루수 조 모건(27%)은 팀 동료로 함께 뽑히는 영광을 누렸고 유격수에는 ‘마법사’ 아지 스미스(56%)가 오마 비스켈과 데릭 지터를 압도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외야수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와 그레그 매덕스가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9%의 지지를 얻어 짐 에드먼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으며 매덕스는 50%의 지지를 받아 짐 캣과 밥 깁슨을 무난히 따돌렸다.

가장 뜻밖의 수상자는 1루수의 웨스 파커. 60년대와 70년대 초반까지 골드글러브를 6회나 수상한 파커는 53%의 지지를 받아 돈 매팅리, 키스 에르난데스와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을 제치고 1루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들의 골드글러브 수상 회수를 모두 합치면 정확히 100번. 그레그 매덕스와 브룩스 로빈슨이 16회로 최다를 기록했고 아지 스미스가 13회, 로베르토 클레멘테와 윌리 메이스가 각각 12회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조 모건은 5회 수상으로 최소 수상자로 팀에 선정됐다.

이날 올타임 골드글러브팀은 57년 이후 골드글러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초창기 스트플레이어들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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