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3인조 그룹 코요태의 랩퍼 빽가(본명 백성현)가 최근 가수 활동 외에 사진작가의 꿈을 키운 사연과 사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빽가는 삼성 그룹의 온라인 캠페인 '블로거와 함께하는 고맙습니다'(http://www.samsung.co.kr/thankyou/)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사진에 대한, 사진작가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패션잡지 화보촬영과 에픽하이의 4집 앨범 재킷 화보, 유리상자의 정규 앨범 재킷 등을 촬영하며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빽가의 어릴 적 꿈은 사실 가수가 아닌 사진작가였다.
사진과 진학을 앞두고 있던 고등학교 시절, 집안의 사업 부도로 사진 작가의 꿈을 접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과 그후 가수 활동을 통해 어렵게 다시 장만하게 된 사진 장비들을 모조리 도난 당해 또 다시 좌절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빽가는 사진 장비들을 도난 당했을 때의 심정을 "사랑했던 그녀가 떠나갔을 때 못잖게 슬펐다"고 말하며 당시의 힘들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빽가는 가난했던 그 때에도 밥보다 사진이 더 좋았고, "사진은 날 너무 아프고 힘들게 했지만 내게 살아가는 이유를 주고 또 기쁨을 준다"며 사진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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