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패밀리의 4집 '오늘밤 일'의 에로틱 버전 뮤비가 미국 유튜브 사이트에 올라와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의 내용이 파격적이고 야해, 선정성 논란이 일 듯 하다.
유튜브는 미국의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로 허니패밀리의 '오늘밤 일' 뮤비는 지난 2일 사이트에 게시됐다.

이 뮤비는 30초 분량으로 편집되어 있으며, 허니패밀리의 박영호, 주라의 랩에 따라 배우들이 현란한 몸짓으로 누군가를 유혹하는 장면이다.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간 것과 관련해서 허니 패밀리 측은 "뮤직비디오 감독인 마이크 조와 허니 패밀리가 의기투합해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에로틱한 버전은 그중 하나인 것"이라며 "에로틱 버전을 공개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소속사 측도 고민중에 있었다. 뮤직비디오 감독이 자신의 미국계 회사에 뮤비 파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유튜브에 파일을 올린 것 같다. 소속사나 뮤직비디오 감독이나 모르는 상태에서 사이트에 올라간 것이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뮤비의 선정성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장르의 내용으로 담았고, 서로 찍어보고 싶은 내용은 다 해보자는 생각에서 만들어졌다. 에로틱 버전은 그 연장선상에서 제작된 것이고 소속사 측도 처음 뮤비를 봤을 때 공개 여부에 대해 고민중이었다. 우선 추석 이후에 정상적인 본편의 뮤비를 선보일 생각이었는데 30초 분량의 편집된 뮤비가 유튜브에 올라와 있어서 우리도 그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니 패밀리는 4집 타이틀 곡 '샤랄라'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 상태다. '오늘밤 일'은 채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9월 말 뮤비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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