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이 '상상플러스'에 출연, 남진테러사건의 진상을 밝혔다.
11일 오후 11시 5분에 방영되는 KBS '상상플러스'의 최근 녹화에 출연한 남진은 1960-70년 당시에 나훈아와 라이벌 관계였고, 팬들간의 관계도 대립양상을 띄었다고 말했다.

남진은 일명 '남진테러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남진은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긴 칼로 누군가가 뒤에서 공격을 했다. 눈앞에는 배를 관통한 칼이 15센티 가량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 때 사고로 남진은 아직도 몸이 좋지 않다고.
이어 그는 "당시 나를 공격했던 그 사람은 본인이 원해서 한 것이 아니라 지금은 잘 지내고 있는 사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이 나훈아의 팬클럽의 소행이냐고 물었고, 남진은 "100% 아니다. 당시 나훈아가 다쳤을 때도 나훈아에게 해를 가했던 친구가 나한테 와서도 행패를 부리고 나중에 먼 곳에 가서 옥고를 치뤘다"며 팬클럽의 소행이 아니라고 밝혔다.
남진은 팬클럽간의 불미스런 사건이 아니었는데 당시의 오해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사고 이후에도 나훈아와 좋은 선후배 관계로 지낸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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