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컴백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DMB 방송문화잡지 't&'은 10월호 특집으로 90년대 대중문화 전반을 다룬 기사에서 서태지의 연내 컴백 사실을 보도했다.
그간 다른 매체들에서도 심심치않게 서태지 컴백설과 관련한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대부분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한 추측성 기사에 불과했다.
하지만 't&'은 이번 기사에서 자체 소식망을 통해 '서태지 밴드가 신곡을 연습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수해 이를 근거로 연내 컴백이 가시화됐음을 보도해 신뢰도를 높였다.
't&'의 편집장은 "서태지의 신곡이 나온 건 사실이고, 서태지밴드가 이 곡을 받아 비밀리에 연습 중인 것도 사실이다"며 "그 외 모든 것은 비밀리에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연내 컴백이 다소 촉박하다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컴백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새 음악작업에 돌입했으며, 음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그가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이란 예상이 꾸준히 나돌았다.
자신의 새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의 큰 기대가 오히려 부담감으로 작용해 컴백을 늦춰왔던 '뮤지션' 서태지의 컴백 임박설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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