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패션쇼 무대에서?'
지난 9월 27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재벌 2세 유준석 역을 맡아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탤런트 박시후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쉐라톤그랜드호텔 가야금 극장에서 열리는 앙드레김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선다.
'세계지식포럼을 위한 앙드레김 아트 콜렉션'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겨울, 크리스마스 판타지', '잊을 수 없는 불멸의 화가들', '오페라, 예술의 축제', '한국과 동양 왕실의 전설', '일곱 겹 베일의 광시곡', '영원한 사랑의 로망스'의 6개 스테이지로 나뉘어 펼쳐지며, 노벨상 수상자들과 세계 지식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세계지식포럼'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시후가 패션쇼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박시후를 눈 여겨 본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직접 모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에서 줄곧 깔끔한 수트 차림을 선보이며 많은 패션업체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등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박시후에 대한 관심인 셈이다.
또한, 이번 패션쇼에는 박시후와 함께 신인 탤런트 민지혜가 출연,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상에서 박시후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어머니의 반대와 집안의 비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민지혜와 결혼을 하려 하지만, 모든 사건이 해결되며 결국 배두나와 사랑을 이뤘다. 이렇듯 극중에서 이뤄지지 못한 둘의 만남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시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김 선생님의 패션쇼이자 세계 지식인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쇼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현재 여러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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