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앞둔 '색, 계'의 이안 감독과 주연 배우 양조위, 탕웨이가 오는 28일 내한한다.
이번 내한은 올해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색, 계' 월드 프리미어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개봉일정에 맞춰 마련됐다. 이안 감독은 2000년 '와호장룡' 이후 7년만의 방문이다. 양조위는 2004년 '2046' 개봉에 맞춰 내한한 바 있으며, 여주인공 탕웨이는 최초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이들 감독과 배우들은 28일, 29일 양일간 행사를 진행한 후 30일 출국할 예정이다.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방문에 대한 소감과 영화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지고 기자회견 외에도 별도의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중국, 타이완 합작 영화 '색, 계'는 제2차 세계대전 상하이를 배경으로 여성스파이와 그 표적이 된 남자, 두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 에로틱 멜로로 11월 초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