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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뉴하트'로 1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SBS '천국보다 낯선' 이후 1년 여만, MBC에는 3년 만

깜찍한 미녀스타 김민정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민정은 '태왕사신기' 후속으로 오는 12월부터 방송될 새 미니시리즈 '뉴 하트'(극본 황은경, 연출 박홍균)의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김민정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SBS '천국보다 낯선' 이후 1년 여만이고, MBC 드라마로는 '아일랜드' 이후 3년 만이다.

'뉴 하트'는 명문 광희 의과대학병원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한 본격 의학 드라마. 김민정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남혜석 역을 맡았다. 극중 남혜석은 수능 만점으로 수석 입학하고 의과대학도 수석으로 졸업한 화제의 인물. 대단한 원칙주의자로, 몸에 문신 있는 환자를 꺼리는 등 윤리관으로 인한 선입견을 가졌다.

외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힘들기 때문에 '꽃 중의 꽃'이라 불리지만 현재 의료계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뉴 하트'는 병원이 갖고 있는 본래의 휴머니즘을 흉부외과 과장 최강국, 레지던트 1년차 이은성 등을 통해 그려낸다.

신임과정 최강국 역은 베테랑 연기자 조재현이, 레지던트 이은성 역은 지난 6월 제대한 지성이 맡았다. 김민정은 여기서 동료 레지던트 이은성을 통해 서서히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며 가슴이 따뜻한 의사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본격 의학드라마로 탄생할 '뉴 하트'는 '전원일기'의 황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고, '영웅시대', '얼마나 좋길래' 등의 박홍균 PD가 연출을 맡는다. 황은경 작가는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2년 정도 흉부외과를 취재했고, 특히 삼성서울병원의 이영탁 교수를 최강국의 모델로 삼고 많은 자문을 구했다.

조재현, 지성, 김민정 외에 이기영, 장현성, 성동일, 정동환, 이지훈, 김성령, 박광정, 박철민, 김선경 등이 캐스팅된 '뉴하트'는 22일 대본연습을 시작으로 조만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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