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남편 박정훈씨와 결혼에 골인하게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박경림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처음 만난 날 집으로 데리고 와 부모님과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우연히도 같이 살고 있는 부모님이 상추 캐러 나가시고 큰 언니 부부는 뮤지컬을 보기 위해 외출했다"고 밝힌 박경림은 "내가 조카를 돌보고 있었다. 처음 만나는 자리였지만 어쩔 수 없이 조카들을 데리고 나갔다. 나중에는 조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초면에 죄송한데 저희 집에 좀 가실래요'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박경림은 "함께 집에 들어와 차를 마시고 있는데 마치 영화처럼 다음날 오시기로 했던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오셨다. 아버지는 갑자기 '우리 경림이가 어디가 좋은가'라고 물었고 분위기는 상견례가 돼버렸다. 이후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의 폭소를 터뜨렸다.
이밖에도 박경림은 이날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방송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90점을 줬다"고 밝히고 첫 부부싸움은 자신의 컴플렉스인 뱃살 때문에 일어나게 됐다고 고백하는 등 남편과의 달콤한 신혼생활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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