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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한국판 안젤리나 졸리?


미녀스타 김태희가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에 비견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김태희가 주연한 영화 '싸움'(감독 한지승, 제작 시네마서비스)은 '한때 죽을 듯 사랑했던 두 남녀의 처절한 싸움'을 그린다는 점에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 비교된다.

영화 관계자는 "얼핏 '장미의 전쟁'을 연상시키지만, 액션 신이 많다는 점에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 더 유사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판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표방한 '싸움'에서 김태희가 선보이는 액션도 안젤리나 졸리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

호기심 속에 공개된 영화 스틸과 티징 캠페인 등도 김태희의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스틸 속 김태희는 기존의 화려한 모습을 버리고 꾀죄죄한 얼굴에 보이시한 의상을 선보인다.

버스 등에 부착된 '싸움'의 홍보용 티징 캠페인에서도 높게 차 올린 하이킥 액션을 새겨 넣어 주연배우들의 처절한 몸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사측은 "만나기만 하면 사랑의 스파크가 아닌 불꽃 튀는 대결본능으로 싸움을 벌이고 마는 설경구와 김태희의 영화 속 설정에서 착안한 티징 광고"라며 "서로에게 싸움을 거는 도전장 형식은 누구나 한번은 죽을 만큼 사랑했지만, 죽일 듯이 싸워봤을 대한민국 남녀가 옛 연인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혹은 지금 냉전 중인 연인에게 던지고 싶은 말을 대변한다"고 밝혔다.

사랑했지만 지금은 죽이고 싶도록 미운 남자를 향해 김태희가 보여줄 보복의 정체와 그에 맞서는 설경구의 피 튀는 싸움은 한국판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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