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가수는 은퇴했지만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31일 오후 8시 50분 방영된 SBS '생방송 TV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 출연한 임창정은 "가수, 은퇴했잖아요. 자면서 집사람(김현주)에게 앨범 하나 더 내볼까?라고 말했는데 아내가 '닥치고 빨리 자'"라고 말했다며, "아직 앨범 발표에 대해 미련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임창정의 아내이자 골프선수인 김현주는 평소에 거짓말을 제일 싫어한다고. 이때문에 임창정이 가수를 다시 하겠다고 약속을 번복하려고하자, 제동을 걸어버린 것이다.
임창정은 아내의 발언 때문에 요즘에는 작곡을 하면서 가수의 한을 풀기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제가 음악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곡을 써요. 주변 사람들에게 이 곡을 쓸 생각없냐면서 들려주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며 미소지었다.
말미에 임창정은 "진짜 노래가 하고 싶다. 은퇴했다가 다시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된다.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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