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의 갈등이 증폭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일과 4일 극중 한원수(안내상)는 나화신(오현경)에게 급기야 폭력까지 가하며 이혼을 요구한다. 반대로 한원수와 부적절한 관계인 모지란(김희정)은 집으로 돌아가 한원수를 화나게 만든다.

정나미(변정민)는 이기적(오대규)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홧김에 이기적의 아내 한복수(김혜선)의 생선가게를 찾아가 이기적을 놀라게 만든다. 길억(손현주)은 애써 정나미와 다시 부부관계를 가져보려 하지만 이기적과 정나미가 밀회를 나누는 장면이 떠올라 아내를 밀쳐낸다.
또 최현실(유하나)은 한선수(이준혁)와 단란한 한때를 보내려 샌드위치를 직접 싸가지만 도다리라는 엽기적인 이름의 여성이 등장하며 작전을 망친다.
계모가 있는 친정에서도 외면받고 남편에게는 구타까지 당한 나화신의 분노는 극에 치달은 상태. 게다가 하지만은 아내 모지란에게 "아이들을 위해 제발 돌아와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지만 돌아온 모지란에게 배신감에 치를 떨며 매몰차게 대할 예정이다. 또 길억 역시 아직도 마음을 잡지 못하는 정나미로 인해 생각이 바뀌면서 드라마 속 갈등은 최고조에 이른다.
이같이 갈등이 커지면서 '조강지처클럽'은 연속 3주 동안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2주전 평균 11.6%이던 시청률은 지난 주 13.8%로 훌쩍 뛰어올랐고 3일과 4일에는 평균 14.3%를 기록해 상승세를 여실히 증명했다.
또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나화신이 이혼을 결정하고 하지만이 모지란에게 차갑게 대하는 모습이 비춰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리며 10일 방송을 기대케 하고 있다.
'조강지처클럽'의 작가 문영남은 이미 지난 2005년 말 KBS '장밋빛 인생'을 그저 그런 시한부 인생 드라마에서 최고 인기 드라마로 만든 바 있다. 이번에도 '조강지처 클럽'이 흔한 불륜드라마라는 오명을 벗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변신 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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