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와 SG워너비가 KBS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 OST 작업에 참여했다.

FT아일랜드가 부른 '내 눈이 웃잖아요'는 드라마 속 메인 테마로, SG워너비가 부른 '언제까지나'는 두 주인공의 러브 테마로 쓰인다.
'풀하우스',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도 표민수 PD와 호흡을 맞춘 이경섭 음악감독이 맡은 이번 OST는 감각적이면서도 진지한 드라마 색깔에 어울리는 모던록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언제까지나'는 SG워너비다운 서정적인 발라드 곡이지만, '내 눈이 웃잖아요'는 쉬운 멜로디와 빠른 템포로 흥겨운 느낌을 주는 일본 록 스타일 곡이다. '내 눈이 웃잖아요'는 FT아일랜드의 녹음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꾸며진 뮤직비디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순이는 예쁘다'는 고등학교 때 저지른 실수로 '살인 전과자'라는 낙인이 찍힌 한 여자가, 녹록지 않은 삶의 현실 속에서도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2년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나타낸 김현주가 주인공 인순 역을, 최근 영화 '사랑'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김민준이 어릴적 추억때문에 어떻게든 인순이를 도우려 애쓰는 동창생 상우 역을 맡았다. '풀하우스' 등의 히트작을 낸 표민수 PD가 지난해 방영된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정유경 작가와 1년만에 다시 뭉친 드라마다.
한편, '인순이는 예쁘다'는 7일 첫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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