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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요즘 가수들, 월급 못받는 직장인"


여섯번째 정규 앨범 '인러브 어게인(Inlove Agai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열흘만'으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제이가 최근 가수들의 잇단 '울분 토로' 대열에 합류했다.

제이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가수들, 월급 못 받는 직장인 같다"며 "음악이 잘 되면 돈을 받는 게 당연한 건데, 다들 음악을 공짜로 다운받으니 가수 뿐 아니라 세션맨, 작사가, 작곡가, 기획사 모두가 힘들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제이는 "가수들 책임이 왜 없을까만 지금은 우리 음악도 많이 발전했고,가수들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가수보다는 좋은 음악을 들으며 1000원, 500원을 아끼려 하는 대중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 곡을 만드려면 적어도 천만원이 들어요. 그건 공짜가 아니죠. 요즘 우리 가수들은 열심히 일하고 월급 못 받는 직장인 같아요. 그럼 '더 열심히 해야지'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지워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에요."

제이는 "마치 두 달 월급 중 1주일치만 받아가는 심정"이라며 "투정이 아니라 일한 만큼 받아야 가수들이 남아 있지 않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제이는 최근 이승철 이승환 등이 문제제기를 했듯 '가수와 음반이 사라질 것'이라는 명제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음악은 정말 멋진 것'이라며 '왜 패스트푸드처럼 쉽게 듣고 쉽게 버리냐'며 엇갈리는 심정을 표현했다.

제이는 자신의 팬과 나눈 대화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제 팬이라고 하길래 제 CD 있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네, '어제처럼' 있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그건 제가 7년 전 냈던 2집 'In Love'의 수록곡이죠."

씁쓸한 웃음을 머금은 제이는 "좋아하는 가수들을 오래 보고 안 굶기려면 CD 하나 사는게 어떨까 생각해요. CD를 사서 주위에 선물도 하고... 그게 가수에 대한 대중의 건강한 사랑 아닐까요?"

이번 6집 앨범 '인 러브 어게인(Inlove Again)'에서 제이는 자작곡을 선보이는 등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대중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함께 높였고 휘성, 은지원, 알렉스, 하울, 고모이자 대선배인 정훈희 등 뛰어난 가수들의 피처링으로 다양한 색깔을 담았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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