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MBC-SM, 원만한 합의…강인은?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던 MBC와 SM엔터테인먼트가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동안클럽'과 '불가능은 없다'에 패널과 MC로 출연 중이었던 슈퍼주니어 강인이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인체탐험대'가 동시간대에 편성된 여파로 MBC '일밤'과 '쇼!음악중심' 등에서 연이어 하차하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연예인들까지 MBC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며 사태는 대립 양상으로 치달았다.

하지만 MBC와 SM엔터테인먼트의 고위층 관계자들은 지난 28일 만남을 갖고 서로 간의 오해를 풀고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의 원만한 합의 이후에도 강인은 피해자로 남았다는 인상은 지울 수 없다.

강인은 '일밤'의 두 코너는 물론, '쇼! 음악중심' MC 자리로도 복귀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자리는 현재 빅뱅의 탑과 원더걸스의 소희, 선예가 지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MBC가 지나치게 강경하게 나온 것 아니냐' '고래 싸움에 강인 등만 터졌다' 'MBC가 보다 대범하게 풀 수는 없었나' '소녀시대에게까지 피해를 준 건 지나쳤다' 등 비판적 의견을 전했다.

반면 '동시간대 편성을 피하지 못한 SBS나 SM엔터테인먼트 측에도 책임이 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 출연은 상도에 어긋난 행위' 등 MBC를 두둔하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MBC-SM, 원만한 합의…강인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