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진갑용 엔트리 탈락…출전선수 24명 확정


대만과의 첫 경기를 하루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최고 마무리투수 오승환(25·삼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30일 회의를 통해 오승환과 포수 진갑용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오승환은 훈련 초반부터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평가전 5경기에서 4.2이닝 동안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코칭스태프가 마지막 희망을 품고 대만까지 동행시켰지만 결국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실력 발휘를 했던 오승환이 빠지면서 대표팀 마운드 사정이 더 악화된 셈이다.

진갑용은 박경완·조인성과 마지막까지 경합했지만 이들 둘의 컨디션이 더 올라왔다는 평가에 따라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로써 한국은 투수 9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출전하게 됐다.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출전선수 명단

- 투수 : 류제국(탬파베이) 전병호 권혁(이상 삼성) 류택현(LG) 류현진(한화) 한기주(KIA) 장원삼(현대) 정대현(SK) 박찬호

- 포수 : 박경완(SK) 조인성(LG)

- 내야수 : 이대호(롯데) 고영민 김동주(이상 두산) 정근우(SK) 박진만(삼성) 김민재(한화) 이현곤(KIA)

- 외야수 : 이병규(주니치) 장성호(KIA) 이택근(현대) 이대형(LG) 이종욱 민병헌(이상 두산)

조이뉴스24 배영은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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