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의 여왕으로 불리는 일본의 유명 뮤지션 리사 오노가 지난 달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 '이파네마(IPANEMA)'가 오는 14일 국내에 발매된다.

리사 오노의 이번 음반 '이파네마'는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윤상이 세계 각국의 음반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월드뮤직 가이드' 시리즈의 첫 번째 음반으로 국내 음악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총 15곡의 보사노바가 수록된 이번 앨범은 보사노바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리사 오노가 고인의 대표곡만을 엄선해 담은 보사노바 작품집이다.
이번 리사 오노 새 앨범의 국내 홍보를 맡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 오노는 이번 앨범 작업에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아들 파울로 조빔과 손자 다니엘 조빔, 보사노바 가수 미우샤를 브라질에서 특별 초대해 함께 작업했다.
한편 이번 앨범 자켓은 조빔이 세상을 떠나기 전인 지난 1994년 고인이 리사 오노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자택에서 함께 촬영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어 보사노바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함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조이뉴스24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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