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지난 19일 팬클럽과 함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인 태안 앞바다를 다녀왔다.
해양수산부 홍보대사인 바다는 19일 팬클럽 10여명과 해양수산부, 인천해양수산청, 평택수산청 직원 500여명과 함께 태안 앞바다를 찾아 방제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바다가 찾아간 곳은 태안군 원북면 의항2리 해안 앞바다로 썰물이 빠지면서 바위와 모래사장에는 원유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날 팬클럽과 부지런히 기름 제거에 나선 바다는 "원유의 양이 너무 많아 한번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22일 팬클럽과 다시 한 번 봉사활동을 하러오겠다"고 전했다.
바다는 "사고 현장에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시간적 여유가 되는 많은 연예인분들이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면 시민들의 발길이 더 많아 질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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