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이진영(27)이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SK는 26일 오전 이진영과 올 해 2억 2천만 원에서 9.1%(2천만 원)가 인상된 2억4천만원에 2008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 해 80경기에 출장해 3할5푼의 타율에 7개의 홈런과 42타점을 기록한 이진영은 구단 제시에 곧바로 동의, 계약을 마쳤다.
SK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4주 군사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이진영은 곧바로 개인훈련을 시작하며 내년 시즌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진영은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올 겨울 일찍부터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빨리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는 더 멋진 야구로 팬들이 야구장에 가득 들어찰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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