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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는 女배우들, 흡연은 변신의 필수?


최근 영화 속에서 여배우들의 흡연 장면이 이미지 변신과 캐릭터 구축을 위한 장면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여배우라는 특성상 아름다운 외모와 이미지를 위해 흡연은 피해야 할 일들 중 하다나. 그러나 연기를 위해 청순함을 벗어 던지고 변신의 과정으로 흡연 연기를 불사하고 있다.

영화 '타짜'로 제3의 전성기를 연 김혜수는 도발적인 '정마담'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능숙한 흡연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서 모성 연기로 화제를 모은 '열한번째 엄마'에서도 거친 인생을 산 피폐한 여자를 연기하며 인상적인 흡연 신을 선보였다.

영화 '두얼굴의 여친'의 정려원도 다중 인격이라는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흡연 신을 연기했으며 2년여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톱스타 전지현도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 골초 캐릭터를 맡아 과감히 흡연 연기에 도전했다.

이를 위해 평소 '웰빙녀'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건강에 신경 써 온 전지현은 금연 필터를 사용했으며 "흡연 연기도 해보니 괜찮더라"며 참을성을 보여주었다.

역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신민아도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냉철한 도시 여성으로 성숙한 변신을 꾀한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 지적이고 냉철한 역할을 맡아 역시 흡연 연기를 보여줄 예정. 신민아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흡연까지 불사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가운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패셔니스타 김민희도 괄괄한 캐릭터를 맡아 골초 연기를 선보인다. 대선배 이미숙, 원더걸스의 소희와 함께 세대와 성격이 다른 세 여자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잦은 흡연 장면을 연기했다.

일도 사랑도 다 갖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는 27살의 시나리오 작가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공감을 일으키는 청춘의 자화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각 영화 공식 스틸]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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