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마님' 김민성, '이산' 한상진과 '태왕사신기' 이지아, '메리대구공방전' 이하나가 30일 서울 여의도 MBC공개홀에서 열린 '2007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자 '궁'의 주지훈, 윤은혜에게 상을 건네받은 한상진은 "감사드린다. 7년전 배우지망생의 첫번째 꿈이 이뤄졌다. 스태프들과 제편이 돼주는 아내 (박)정은이도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성은 "데뷔 11년만에 처음 신인상을 받게 됐다. 임성한 작가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지금 촬영중인 스태프들과도 영광을 같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하나는 "늘 변덕이 죽끓듯하는 저를 받아들여주시는 어머니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아무런 연기 경험이 없는 저에게 큰 작품, 큰 역할 믿고 맡겨주신 김종학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실수투성이인 저를 꾸짖고 탓하기보다는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고 웃었다.
이날 신동엽과 현영이 MC를 맡은 '2007 MBC 방송연예대상'은 170분간 생방송으로 열렸다. 또 '이산'과 '고맙습니다'의 아역 배우 박지빈과 서신애가 깜찍한 탱고춤으로 오프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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